[날씨] 절기 '입추', 찜통더위 계속...기습 소나기 주의 / YTN

2021-08-07 9

절기 '입추'인 오늘도 '폭염특보' 속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무더위 속 수도권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기습 소나기가 쏟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늘 YTN 중계차가 도심 주변 계곡을 찾았습니다.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와 현장 상황 알아봅니다. 홍나실 캐스터!

오늘도 더위가 무척 심한데, 그곳은 조금 시원한가요?

[캐스터]
오늘 저는 더위를 피하기 위해서 계곡을 찾았는데요.

올해 소나기 소식은 잦지만, 제대로 된 비가 내리지 않고, 또 날이 무척 덥다보니 계곡 물이 바짝 말라 있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이곳을 찾은 피서객들은 얕은 계곡 물이 문제가 되지 않는데요, 어린이들은 물장구를 치기도 하고, 어른들은 그늘 밑에 누워서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더위를 피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계곡 등 야외 피서지에서 더위를 나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코로나 방역 지침 준수가 중요하니까요.

항상 위생 관리 잘 해주시고, 마스크 착용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더위의 기세는 만만치 않습니다.

벌써 김해의 기온이 34.1도, 양산 33.7도 등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33도를 웃도는 곳이 많습니다.

한낮에는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낮 기온이 33도를 넘어서며 무척 덥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 33도, 광주 34도, 대구 35도로 찜통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도 무더위 속 강원도와 충청 이남 지방에 5~70mm의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50mm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휴일인 내일도 찜통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이후 화요일부터는 열대야가 사라지겠고, 낮 기온도 30도까지 내려가며 더위가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현재 제 9호 태풍 '루핏'과 10호 태풍 '미리내'는 일본을 향해 북동진하고 있습니다.

두 태풍 모두 일본 남해안 쪽을 지날 것으로 보여 우리나라의 직접적인 영향을 주진 않겠습니다.

다만, 오늘은 제주도 해안과 남해안에, 내일부터는 동해안에도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고요,

내일부터 해상에도 최대 4m의 거센 물결과 함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오늘 소나기가 내리지 않는 동안에는 대체로 맑은 하늘이 펼쳐지면서 자외선이 무척 강하겠습니다.

야외활동하실 때 모자나 선글라스 등으로 차단에 각별히 신경 ... (중략)

YTN 홍나실 (hongns223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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